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기술 및 디지털마케팅 역량강화를 통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ODA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 키르기즈공화국을 잇는 국제창작교류인 <키르기즈 ODA 전통공예 레지던시 및 네트워크 지원사업>이 청주에서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업사이클공예 기술자이자 커뮤니티아트 기획자로 활동 중인 하정현 작가(소우유 대표)가 한국 대표 작가로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사업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직무대리 박규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콘텐츠전문기업 원더러스트(대표 이옥수)가 운영을 맡고 있다. 키르기즈 전통공예의 창작 역량 강화와 디지털 기반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도모한다.

하정현 작가는 2021년부터 ‘슬로우패션쇼’, ‘누군가의 옷장’, ‘가라지세일’ 등 시민 협업형 지속가능 패션 프로젝트를 이끌며, 공예를 통한 사회적 관계 회복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서울·청주·충북을 중심으로 아동예술워크숍, 공공작업실 브랜딩, 청년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기획을 전개했다.
2024년 청주시 청년유공자 시장 표창,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상기후위원 위촉, 2025년 통일부 ‘찾아가는 북스토리’ 토크콘서트 남한청년 대표 선정 등 공공성과 예술성을 아우른 이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정현 작가는 “옷을 고쳐 입는 일이 나 자신과의 관계와 세상을 고쳐보는 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고치고, 나누고, 연결하며 살아가는 기술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하 작가는 이번 국제 창작협업을 통해 공예의 사회적 확장 가능성과 문화 간 공감의 예술적 실험을 펼칠 예정이다.
하 작가는 키르기즈 전통공예 작가와 함께 청주공예관을 중심으로 공동 작업을 진행하며, 그 결과물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키르기즈공화국 특별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이 협업은 양국 작가들이 기술과 감성,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상징적 작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