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SPA뉴스 한국예술체육문화신문 ㅣ 박상재 기자
APEC 2025 정상회의 홍보영상 공개… G-드래곤부터 장원영까지 K-컬처 총 출동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향한 글로벌 여정, 10월 31일 경주에서 개막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홍보영상이
10월 2일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홍보영상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와 함께,
정상회의의 3대 중점 과제인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을
감각적으로 담아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PEC 2025, 오는 10월 31일 경주에서 개막
APEC 2025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1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된다.
2005년 부산 APEC 이후 20년 만에 한국이 의장국을 맡으며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전 세계 APEC 회원국 정상들과 대표단이 모여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공급망 회복력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해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e, Prosper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21개국이 함께 실질적인 글로벌 연대와 행동계획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홍보영상은 문화와 외교, 미래와 현재가 만나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한민국이 준비한 국제회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홍보영상의 주연은 글로벌 K-컬처 아이콘 G-DRAGON(지드래곤)이 맡았다.
카메오로는 박찬욱 감독, 전 축구선수 박지성, 아이브(IVE) 장원영, 스타 셰프 안성재
세계적 DJ 페기 구(Peggy Gou) 등이 등장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출연해 APEC 2025에 대한 국제적 기대감을 더했다.
연출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도 출연했던 신우석 감독(돌고래유괴단)이 맡아,
APEC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젊고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상 속 장원영이 G-DRAGON을 향해 “여기 2025 차 좀 빼주세요”라고 외치는 장면은
센스 있는 유머로 눈길을 끌며 MZ세대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 21개국 정상, 경주에 집결…100여 개 세션 진행
정상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APEC 회원국 21개국의 정상과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APEC 정상주간(APEC Leaders’ Week) 동안 정상회의 본회의, 양자·다자 회담, 기업인 대상 CEO 서밋,
청년·시민사회 포럼 등 약 100개 이상의 공식 및 부대 행사가 경주 일대에서 펼쳐진다.
정상회의 외에도 서울, 인천, 제주 등 주요 도시에서는 고위급 회의 및 각료회의가 개최되고 있으며, 식량안보, 디지털·AI, 무역, 에너지 등 핵심 의제를 논의하고 있다.
■ 한국, 디지털·AI·기후 대응 분야 주도권 노린다
한국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APEC 내에서 디지털, 인공지능(AI), 기후·에너지 분야의 정책 리더십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은 디지털 강국으로서 데이터 거버넌스, AI 윤리, 사이버 보안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한 실질적 합의를 이끌어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포용성을 아우르는 의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APEC 식량안보 포럼’ 등에서 구체적 정책 선언과 공동성명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 경주,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외교의 무대
주 개최지 경주는 풍부한 역사·문화유산과 첨단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이번 APEC 회의를 통해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외교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경상북도, 경주시는 회의장뿐 아니라 숙박, 교통, 통신, 보안 등
다방면의 종합 인프라 점검 및 준비에 돌입했으며,
행사 기간 중 1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 시민사회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지역 상인은
“이번 회의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APEC의 의미와 향후 과제
1989년 창설된 APEC은 현재 전 세계 GDP의 약 60%, 무역의 약 5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지역경제 협력체다.
그러나 최근 미·중 전략 경쟁, 글로벌 공급망 위기, 기후변화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
회원국 간 협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2025년 경주 회의가 선언적 차원을 넘어, 실질적 행동계획과 공동 이행체계 구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 보도자료 및 미디어 접근
정상회의 주최 측은 국내외 미디어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정상 공동성명 및 공식 기자회견은
APEC 공식 홈페이지 및 외교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